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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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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판교로 본사 이전…글로벌푸드·진심경영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3 12:59

새 슬로건 ‘푸드와 행복이 잇닿다’…고객에 정직·혁신·상생 약속

경기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

▲경기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가 20년 만에 경기도 성남으로 본사를 옮겼다.


교촌은 23일 본사 이전 기념식을 열고,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경영 철학을 담은 새 비전 '진심경영' 선포식도 가졌다.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아 100년 기업으로 가는 큰 그릇을 마련하고, 글로벌 푸드컬처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새 비전 진심경영은 '참 진(眞)'자와 '다할 진(盡)'자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정직과 정성으로 세상을 감동시킨다는 의미의 '진심(眞心)' △창의와 상생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겠다는 뜻의 '진심(盡心)'의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다.


아울러 교촌은 '푸드와 행복이 잇닿다'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도 발표했다. 진심을 담은 교촌의 음식이 고객 일상과 닿아 모두가 누리고 공감하는 행복한 세상을 의미한다.




지난 1991년 3월 경북 구미에서 약 33㎡(약 10평) 남짓한 작은 매장에서 창업한 교촌은 2004년 경기 오산시에 본사를 마련했다.


이후 20년 동안의 오산시대를 거쳐 이번에 판교 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날 진심경영 선포식에서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라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진다면 교촌그룹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심경영_교촌

▲사진=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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