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도서
도서출판 참에서 발간한 '미친 사회에 느리게 걷기'는 빨리 빨리로 대변되는 한국 사회에서 느리게 걷는 동안 자신의 내면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걷기가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인간적인 활동이고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도구라고 말한다. 요즘 한국 사회는 일중독에 걸린 사람처럼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술을 마시고, 부와 권력과 명예와 같은 동시대의 세속적인 성취 기준을 향해 달음질을 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이 책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김용원은 평소 산책을 즐기며 인간은 걷기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 천장이 높은 방에 앉아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검은색을 선호한다. 삶이 자신을 피곤하게 하면 언제든지 집을 나와 길을 떠나는 방랑자다. 그는 숭실대에서 가족법을 전공한 후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에 대한 열망으로 시인, 작가의 길을 걷게 했다. 저서로는 시집 '시가전', '당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와 소설 '어머니의 전쟁', 에세이집 '언젠가는 엄마에게', '담다 그리고 닮다', '곁에 두고 읽는 손자병법', '남편의 반성문' 등이 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걷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다이어트는 결국 멘탈의 문제다. 잘못된 습관과의 결별, 길을 걸을 때 알아야 할 것들, 더 많이 걷는 방법, 걸으면서 배우는 것, 걸으면서 얻게 되는 보너스들, 걷기보다 더 중요한 음식 문제, 다이어트의 마지막 남은 과제들과 에필로그가 수록돼 있다.
'미친 사회에 느리게 걷기' 온라인 또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도서 관련 문의는 도서출판 참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