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터넷은행 엠뱅크(mBank)에서 우수 직원으로 선발된 19명이 한국의 혁신과 인공지능(AI) 훈련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1986년에 설립된 mBank의 소매고객은 5700만명, 모바일뱅킹 활성 사용자는 3400만명, 기업 고객은 33000개사, 종업원은 1만명에 달한다.
글로벌 은행의 직원개발 부서 책임자가 은행 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발된 직원 19명을 '세계적인 혁신 수도' 한국에 연수를 보내기 위해 한국AI교육협회 회장인 문형남 교수에게 AI 교육을 요청한 것이다.
이들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연수차 한국에 방문한다. 이들은 23일 한국AI교육협회를 방문해서 문교수가 강조하는 'AI 대전환(AX)'과 문형남 교수만의 독특한 'AI 훈련방법'(K-AI 훈련방법)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교수는 “이들이 다양한 질문을 통해 AI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고, AI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들한테는 이미 'AI 최고 전문가(최고수)'이면서 'ESG 최고 전문가(최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 멀리 유럽에서까지 제가 개발한 한국형 AI(K-AI) 교육을 받겠다고 오는 것이 반갑고 놀랍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한국이 AI최강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AI교육협회와 숙명여대내 교원(교수) 창업 1호기업인 ESG메타버스연구원은 공공기관인 우체국금융개발원의 요청을 받아서 우체국금융개발원에서 AI 활용과 접목을 담당할 20명의 직원들에게 8주간의 AI 교육을 시행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체국금융개발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AI책임관(CAIO)과 AI담당관을 지정한 데 이어 이들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실습 위주로 AI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체국금융개발원과 협력하여 이번 AI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 책임을 맡은 문 교수는 강의도 하며, 매주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강사와 프로그램을 관리한다. 수강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사업단은 한국AI교육협회·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과 협력하여 입주 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AI교육 과목을 공동 개발하여 5~6월 중에 8개 과목을 교육하고, 멘토링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세부 내용과 일정 등에 대한 막바지 조율 중이다.
한국AI교육협회(협회)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연구원)은 'AI ESG 융합전문가 실전과정' 1기를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개설해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육 중이다.
이 과정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원주·의정부 등에서도 매주 참석하여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수료할 때 AI ESG 융합에 대한 책을 공저로 발간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중이다. 2기는 오는 6월 중에 모집 예정이다.
협회와 연구원은 AI와 ESG를 융합해서 교육하는 'AI ESG 융합전문가 실전과정'의 핵심을 압축한 'AI ESG 융합전문가 특별과정'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하루만에 AI와 ESG 고수 되기' 과정을 서울 시청역 인근 건설회관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원데이 코스를 월 1~2회에 운영한다
이들 교육과정을 기획·설계하여 강의까지 하고 있는 문 교수는 “AI와 ESG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적어서 두 가지를 제대로 알리려고 과정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