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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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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외교부 ‘2024 재외공관장-기업인 1:1 상담회 및 오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5 12:00
25일 열린 '2024 경제인과의 만남-재외공관장-기업인 1:1 상담회 및 오찬'에서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경제인과의 만남-재외공관장-기업인 1:1 상담회 및 오찬'에서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제5단체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2024 경제인과의 만남-재외공관장-기업인 1:1 상담회 및 오찬'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재외공관이 보유한 현지 시장정보 및 해외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기업 180개사 360여명과 전세계 재외공관장 180명이 참석해 약 36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 앞서 진행된 오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경제5단체 임원진,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윤진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수출은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어려운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과 경제외교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재외공관 그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경제단체가 합심해 '원팀'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덧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및 애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태열 장관은 “외교부는 경제부처의 일원으로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외공관은 민간과 손잡고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24개사와 도화엔지니어링, 신풍제약 등 중견·중소기업 134개사 등이 참석해 180명의 재외 공관장들과 현지 프로젝트 수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거래알선 및 수주 지원'이 30.9%로 가장 많았다. 현지 시장 정보 요청(30.3%), 당사 사업 설명 및 홍보(18.0%), 기업 애로 해소(10.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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