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참에서 발간한 '펜과 종이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는 제대로 알고 쓰는 성공적인 글쓰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미친 사회에 느리게 걷기'에 이은 김용원 작가가 들려주는 '펜과 종이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는 현역 작가로서 경험한 글쓰기의 모든 것을 정리한 글쓰기 입문서다. 각종 발표, 리포트, 문자, SNS, 메모, 보고서, 기사, 에세이, 논문 등 글쓰기의 전 분야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역 작가의 글쓰기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글쓰기의 모든 종류를 망라해 풀어냈다는 점으로 저자는 글쓰기를 문학·예술적 글쓰기와 논리·공학적 글쓰기로 양분한다. 문학·예술적 글쓰기에는 시, 소설, 시나리오, 콩트, 에세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논리·공학적 글쓰기에서는 잡지, 신문, 방송 기사글, 논술, 칼럼, 인터뷰 글쓰기를 다룬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자기가 글쓰기에 소질이 있는지, 쓰고 있는 글에 대한 조언과 지적을 해줄 수 있는 멘토가 없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 글쓰기를 꿈꾸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글쓰기의 모든 분야에 있어 가지는 궁금증을 어느 정도는 해소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가 작가로서 여러 분야의 글을 치열하게 써 오면서 가졌던 경험을 독자들과 공감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본문은 크게 1장과 2장으로 나뉜다. 1장은 글쓰기의 이론 편, 2장은 글쓰기의 실전 편이다. 1장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정의를 내린 후에 글쓰기의 효용, 글쓰기에 대한 오해, 금기 사항, 글쓰기 환경, 소재 발굴, 테크닉, 글쓰기를 하면서 주의할 점을 다룬다. 나아가 출판과 관련하여 어떤 출판사가 좋은 출판사인지, 출판사와 편집자와의 관계, 책이 출간되고 난 후의 홍보, 출판계약서 작성 시 유의 사항도 소개한다.
2장에서는 글쓰기 훈련과 연습, 실전을 다룬다. 아울러 국내 작가와 사르트르, 에토 준, 줄리아 카메론, 제임스 조이스, 프로스트, 시어도어 로스케, 베르나르 올리비에, 카트린지타, 스티븐 킹 등 유명 작가들의 글쓰기 습관들도 수록돼 있다.
'펜과 종이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는 온라인 또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도서 관련 문의는 도서출판 참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