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적극적 투자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도 조화를 이루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