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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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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 CGV, 이익·재무건전성 개선 ‘긍정적’ 증권가 전망… 주가 강보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3 10:14
CGV CI.

▲CGV CI.

CJ CGV 주가가 강보합세다. 회사의 이익개선과 재무건전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에 2거래일 하락폭을 회복한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CJ CG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0%(40원) 오른 577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팬데믹 이전 대비 현재 관객 수가 60% 수준임을 반영해 극장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어 관객 수 정상화 추이를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의봄, 파묘, 범죄도시)삼천만의 영화가 보여주듯 볼거리도 풍부하기 때문에, 극장의 빠른 회복이 전망된다"며 “특히 상반기가 지나면 구작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500만명대의 중박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의 흥행으로 관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약 4400억원의 가치로 현물출자가 진행 중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실적은 3분기부터 CGV의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이익 규모는 2023년 510억원, 올해 540억원, 하반기부터 약 270억원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현물출자 완료시 부채비율은 1100%에서 390%대로 감소한다"면서 “리스부채 제외시 180%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신증권은 1분기 CJ CGV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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