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전남 영광군민 500여 명이 지난 2일, 광주지방 검찰청 앞에서 강종만 영광군수의 위증죄 사건 처분이 지체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줄것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강종만 영광군수의 선거법 위반 위증죄 사건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군민들은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지역 발전에 오점이 남지 않도록, 검찰에 신속한 처리를 강력히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주지검은 지난 3월 조씨를 소환하여 조사를 마쳤지만, 처분이 지연되면서 군민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강종만 군수는 지난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도와달라며 1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되어, 2023년 11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재판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