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풍력타워 및 하부구조물 제조 기업인 씨에스윈드가 미국 육상풍력단지인 선지아 프로젝트에 육상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선지아 프로젝트는 미국 뉴멕시코에 위치한 총 3.5기가와트(GW)규모의 육상풍력 단지다. 이는 베스타와 GE 베르노바가 추진 중인 미국 최대 규모 육상풍력 단지로 꼽힌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법인을 통해 베스타스 타워전량수주를 받아 지난 2월과 5월,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타워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총 계약규모는 2000억원으로 내년 초까지 공급한다.
GE Vernova가 수주 받은 2.4GW에 대한 타워공급을 위해서도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미국 법인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베스타스타워 단가를 10% 이상 인상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