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글로벌 TOP10 도시로 비상해 '인천개항 3.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에 글로벌 시대를 꽃피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대도시이며 수도권 2700만 시민의 시장성을 갖고 있고 700만 재외동포가 연결된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시"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더욱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서, 또 국내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 세계 초일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더 나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오늘 인천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사례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글로벌top10 도시로의 비전을 발표하고 투자설명회를 했다"며 “인천만이 가진 차별화된 투자유치 경쟁력과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촘촘한 투자 플랜과 전략을 시민들에게 가감 없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인천은 세 번째 개항한다는 마음으로 미래로 나아간다"면서 “제물포 개항(1.0)으로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개항(2.0)으로 대한민국 세계화를 촉진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제는 글로벌 TOP10 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으로 인천개항 3.0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