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 완료 △2023년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특히 과천시는 2023년 12월 말 기준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47.7%를 이행해 공약이행 완료율이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치인 34.26%를 크게 웃돌았다.
과천시는 △시민이 주인 되는 과천 △미래를 선도하는 과천 △모두 함께 행복한 과천 △신나게 일하고 발전하는 과천 등 4개 분야에서 총 109개 공약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4호선 과천시민 출퇴근시간 단축, 시립어린이집 확대, 창업펀드 조성, 창업지원센터 개설, 공공갈등 해소를 위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발족, 신도심 조성에 따른 버스노선 확대 등 다양한 분야 공약을 이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GTX-C노선 신속 추진을 비롯해 과천이수 복합터널 조속 추진, 종합의료시설 유치,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녹지공간 조성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굵직한 공약도 집중 관리해나가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공약은 과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공개방식으로 시민에게 선언한 약속이며, 시민과 약속 준수는 시정 운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남은 임기동안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과천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과천시는 주기적으로 공약사업 이행 여부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