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 아파트 ‘다대 클레이오션’ 건축심의 접수 완료

부산에 들어서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인 '다대 클레이오션'이 건축심의 접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대 클레이오션은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일대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3층 총 256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대 클레이오션은 시행사가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축하는 방식인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선보인다. 이는 시행사가 예비입주자 모임(협동조합)에 사업비의 일부를 투자 또는 대여를 받아 시행사가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축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예비입주자 모임(협동조합)이 존재하지만 이는 새마을금고, 신협 등 같은 출자자 보호를 위한 모임의 성향이 강한 금융 공동체다. 또한 민특법 5조3항의 모집신고 절차는 해당되지 않는다.

모집신고 절차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바로 건축심의 사업승인 착공으로 절차가 간소하다. 사업기간도 짧기 때문에 최근 건축심의 접수를 완료한 만큼, 빠르게 다대동 일원에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