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고자 올해도 '역사×문화×계절을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2020년 시작한 의정부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질 높은 해설과 함께 의정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 관광자원을 알리고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투어에서 인기가 많던 컬링경기장 문화체험과 함께 역사-문화-경제-계절을 테마로 10회에 걸쳐 다양한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특히 한미협력 70년 역사를 담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와 계절별로 선정된 관광지를 인근 카페와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의정부 구석구석을 경험할 수 있는 의정부 시티투어는 로망스투어 누리집(romancetour.co.kr)에서 예약한 뒤 1인당 1만9900원 요금으로 참여할 수 있다. 외부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교대역과 서울시청역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도 운행한다.
안종성 문화예술과장은 “의정부시의 우수 관광지 탐방을 통해 시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관광 진흥 효과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거점도시로서 관광객 적극적인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여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