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세계 공정무역의날을 맞이해 10일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경기도 공정무역 관계자,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5회 광명공정무역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광명공정무역페스타가 공정무역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공정무역이 시민 일상문화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축제를 즐기며 광명시 공정무역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2024광명공정무역페스타 1부는 '공정무역도시 다움'을 주제로 △광명서초등학교 △광명시청소년재단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넓은세상작은도서관 △글빛누리작은도서관 △주식회사 미앤드 △테이크호텔 △청소년플러스끌림 사회적협동조합 등 광명시 공정무역 실천 커뮤니티 8곳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2부에선 공정무역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정무역 팝업스토어 '광명 빛나는 편의점'과 다양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열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만나고 소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공정무역도시 광명체' 타이포그래피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광명시는 4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131건 작품을 신청 받아 이 중 10개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2024광명공정무역페스타를 찾은 한 시민은 “공정무역 제품으로만 구성된 편의점이 신선했다"며 “공정무역 편의점이 실제로 생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공정무역의날'로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공정무역 관련 기관-조직-단체-시민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광명시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