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9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는 스님-신도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봉축탑 점등식을 9일 봉행했다.
이날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는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식전 문화공연과 함께 △육법공양 △우리말 칠정례 △발원문 낭독 △관욕식 등 법요식을 봉행한 뒤 남양주시청 문화커뮤니티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봉축탑을 점등했다.
특히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는 법요식에서 관내 치안-안전-복지 등을 위해 힘쓰는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 자녀 및 조손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관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광동중 육상-피구-축구팀에 육상화-유니폼 구입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남양주시청 광장을 밝힐 봉축탑 빛이 곧 부처님 자비의 빛"이라며 “어둠 속에 있는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정진하자"고 말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9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란 이번 봉축 표어대로 남양주시민 가정에 부처님 자비와 광명이 내려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 문화커뮤니티광장에 설치된 연등과 봉축탑은 오는 29일까지 남양주 밤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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