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일 송산1동 주민센터를 찾아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시장실은 2022년 7월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주제별 현안이 있는 현장에서 매주 시민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고산동 정자마을 공사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운영 △부용천 자전거도로 연결 △송산1동 황톳길 조성 △용현산업단지 대형차량 주차공간 공유 등에 관한 상담으로 주어진 시간을 꽉 채웠다.
현장시장실에서 한 시민은 “고민사항에 대해 어느 부서로 찾아가 이야기를 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직접 시장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매주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시민을 찾아가고 있으니 편하게 오셔서 주변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말씀해 달라"며 “접수사항에 대해선 담당 부서의 별도 보고를 받고 필요하면 현장 확인도 진행해 단계별로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