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대표축제인 2024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행주산성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뮤지컬 행주대첩'이 현장 관람객을 찾아간다.
한국연극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는 '뮤지컬 행주대첩'은 19일 오후 7시 행주산성 역사공원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뮤지컬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극으로 연출했으며 '행주치마 휘날리며', '행주대첩' 등 13곡 노래에 화려한 춤과 연기로 이어지는 송스루 형식 뮤지컬로 구성돼 명장면이 많다.
특히 우리 민족 지혜와 국난극복 의지, 시대영웅, 기발한 신무기 사용 등 드라마틱한 요소를 작품 안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다.
신택기 연출가는 12일 “절박하고 치열했던 역사를 아름답게 승화시키려 노력했다"며 “시민은 노래와 춤으로 90분을 이어가는 송스루 형식의 창작 뮤지컬을 즐길 수 있으며 고양특례시 랜드마크적 공연으로 손색없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