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종합우승.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우승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의왕시가 2022년 용인시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일궈낸 눈부신 성과로 평가된다.
파주시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4경기도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1만여명 선수가 참가해 27개 종목(정식 23개, 시범 4개)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2부(16개 시-군)에 속한 의왕시는 육상-수영-탁구 등 23개 모든 정식종목에 총 385명(선수 295명, 임원 9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했다. 의왕시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9개 종목에서부터 뛰어난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2부 본 경기에서도 각 종목에서 최고 실력을 발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오른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종합우승. 사진제공=의왕시
4개 종목(당구-수영-태권도-배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고, 10개 종목(탁구-배드민턴-볼링-씨름-역도-골프-사격-복싱-우슈-육상) 종합 2위, 3개 종목(검도-보디빌딩-유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23개 참가종목 중 17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11일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천시-광명시와 순위 다툼을 벌인 의왕시는 최종 2만5915점을 획득하며 2위 이천시를 2762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의왕시는 전년도 대회 대비 성적이 상승한 도시에 시상하는 성취상을 2부 1위(4900점 향상)로 수상했다.
▲의왕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종합우승. 사진제공=의왕시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의왕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오직 종합우승 탈환이란 목표를 가지고 정진해왔다. 주요 종목뿐만 아니라 모든 정식종목 출전을 통해 포인트를 쌓는 전략으로 철저한 사전준비를 한 덕분"이라며 “그동안 선수들과 임원진, 체육회 관계자들이 쏟은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며, 이 영광을 모든 경기에 참여한 선수단에 돌린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24경기도체육대회에서 최고 성과를 달성해 의왕시 위상을 높인 선수단 및 임원, 체육회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종합우승이란 자랑스러운 업적을 16만 의왕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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