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24구리유채꽃축제에서 구리시 서울편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가두 캠페인도 진행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구리시 관내 주요 단체 회원으로 구성돼, 구리시의 서울편입을 위한 구리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발족된 단체다.
범시민추진위는 축제 첫날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에 본격 착수해 3일간 약 3000명 서명 성과를 견인했으며, 향후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관련 행정기관 등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범시민추진위는 서명운동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가시적인 홍보를 위해 백경현 구리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축제장을 순회하며 서울편입 구호를 외치는 가두 캠페인도 펼쳤다.
이상배-곽경국-이춘본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유채꽃 행사에 방문해준 많은 시민에게 서울편입에 대해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시민이 서울편입이란 목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에서 많은 시민의 뜻을 함께 모을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구리시는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서울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와 같이,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지속 운영하고 대시민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통해 시민여론을 적극 수렴해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