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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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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연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4 00:16
박승원 광명시장 13일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재선출

▲박승원 광명시장 13일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재선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 제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또한 부회장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감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각각 연임됐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광명무역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어 현 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연임을 결정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연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1월 설립됐으며,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민선7기부터 자치분권을 광명시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을 운영해온 박승원 시장은 2018년 협의회 사무총장, 부회장과 2022년 회장권한대행을 거쳐 2023년부터 협의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총회 의결을 통해 박승원 시장은 2025년까지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박승원 시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을 나눠 지역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모여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라며 “주민 삶과 밀착된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주민행복 창출이 자치분권 기본 정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소멸이 익숙해진 지금 지방시대의 지방자치 실현은 어느 때보다 절실한 과제"라며 “여야 구분 없이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결속력 있게 연대해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권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13일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 개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13일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이날 총회는 박경귀 아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신종우 은평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창립 이후 주요 추진 성과, 2024년 주요 사업 계획과 2023년 결산 및 감사 결과, 협의회 조직 강화 방안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한 이후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 자치분권 포럼 '주민자치아리랑' 도입, 도서 '주민자치 이해' 편찬, '지방자치법 바로알기' 온라인 교육, '지방자치 어워드' 개최 등 다양한 자치분권 확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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