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군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법정 조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2005. 4. 30)이전 출생자)이며,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등 총 17개 영역 181(전국공통문항 172, 경북지역선택문항 9)문항이다.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번 조사는 대상가구에 우편 안내문을 발송한 다음, 책임대학서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를 활용해 1:1 면접 방식으로 15분 정도 진행되며, 답례품으로 상품권과 홍보물품이 지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는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