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는 '바이오매스 밸런스' 접근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포트폴리오에는 유럽, 북미, 아태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BMBCertTM) 1,4-부탄디올(BDO), 테트라하이드로퓨란(THF), 폴리테트라하이드로퓨란(PolyTHF®) 및 3-디메틸아미노프로필아민(DMAPA) 등 화학 산업에서 필수적인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중간체 제품이 포함된다.
바스프는 독일 루드비히스하펜(Ludwigshafen) 및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가이스마(Geismar) 공장에서 해당 제품들에 대한 관련 인증을 취득했고 한국의 울산공장 또한 PolyTHF®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해당 지역에서 화석 원료를 지속 가능한 원료로 대체, ISCC PLUS, REDcert2 인증 제품을 제공하며 고객이 생산에서 출하까지 모든 과정에서 제품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송준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여수 및 온산공장 생산 제품들의 ISCC PLUS 인증 획득을 비롯해 국내 생산 저탄소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며 “울산공장 PolyTHF 제품의 ISCC PLUS 인증 획득은 섬유, 자동차 및 전자 산업 등 다양한 밸류체인 내 제품 탄소발자국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