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산동 다산포레스트2단지 아파트 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부터 남양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을 운영해왔으며, 내년 1월부터는 지식나눔터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해 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돌봄교사 지도 아래 △학습 및 생활지도 △AI 코딩 △드론 교육 △융합미술 △영어 △도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운영법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운영위원 위촉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은 초등돌봄 수요가 많은 다산동에 마련됐다. 이런 소중한 공간을 지원해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다산포레스트 2단지 입주민께 감사하다"며 “남양주시는 집 가까이에서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에는 현재 총 11개 다함께돌봄센터 및 4개 상상누리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부모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세~12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