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재창단…프로진출 후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이 18일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은 고양시 연고지 독립야구단으로, 2011년 국내 최초로 만들어져 운영돼다 2014년 해체된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취지를 살려 재창단했다. 전 OB베어스 출신 김동현 감독을 중심으로 우수한 운영진과 열정적인 27명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창단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정치인, 체육인, 야구협회 관계자 등 많은 내빈과 시민이 참석해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8일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창단식 축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유니폼 입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18일 창단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18일 창단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 창단을 축하하며, 첫 시즌 좋은 활약을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선수 모두가 잠재력을 발휘해 프로 진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나만의 네잎클로버를 키우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김도엽 고양특례시야구소프볼협회장 겸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장은 기념사에서 “프로 진출 꿈을 이루지 못한 야구인이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프로 진출 꿈을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원더스독립야구단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2024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연천, 파주, 성남, 가평, 포천, 수원, 화성 등과 함께 경기를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