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26회 안양시청소년축제가 안양시 청소년의날(5월 네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오는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춘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는다는 의미의 '청춘 한 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올해 청소년축제를 주관한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재능과 끼를 가진 관내 청소년동아리 9개 팀이 댄스, 밴드, 치어리딩, K-pop 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만난다.
이어 오후 5시 안양시 청소년의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상 시상과 함께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청소년 성장통,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인기 연예인 공연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개그우먼 조수연이 사회를 보고 키썸, CLC 예은, 다니엘지칼, #안녕, VVUP 등 인기 연예인 무대에 오른다.
친구, 가족, 이웃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총 33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청소년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에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시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날' 조례를 제정하고,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날로 지정했다.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매년 청소년의날 이면 '청소년의날 기념행사'와 '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축제 주제 선정, 기획, 홍보 등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추진하는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는데 안양시는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