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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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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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협회, 한-크로아티아 통상 협력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9 08:23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회 국제화 비즈니스 회의(New Rules of the Global Game) 현장. 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회 국제화 비즈니스 회의(New Rules of the Global Game) 현장. 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2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2회 국제화 비즈니스 회의(New Rules of the Global Game)에서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병관 협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과 '한-크로아티아 무역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들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은 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한국과 크로아티아는 각각의 강점을 살려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미슬라브 라도스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크로아티아의 우수한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수입협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며 양국 간 경제 및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화 비즈니스 회의다. 지정학적 도전 과제와 글로벌 경제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경제 및 무역 전문가들이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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