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18일 재단 사무실이 소재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현판식을 겸한 출범식을 열고 지역상권에 대한 전문-체계적 관리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약속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사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상권활성화재단 임원 및 관내 상인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 사업 전담기구가 발족된 만큼 기존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골목상권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재단은 송해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지원팀(3명), 사업지원팀(5명) 등 9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상권활성화재단은 관내 상권의 시설 및 경영환경 개선, 조직역량 강화, 연구개발 등 24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조례 제정을 근거로 설립허가, 설립등기, 직원채용 및 사무실 조성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설립자본금 2000만원 및 운영비-사업비 등을 더해 총 17억8000만원 예산 출연을 마쳤다.
이민근 시장은 “상권활성화재단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안산상권이 더욱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상권활성화재단을 통한 다양한 사업이 희망상권, 활력상권, 행복상권으로 탈바꿈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