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0일 시장실에서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 및 생활편의를 개선해 유공자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주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발굴과 개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보훈공단 시설 이용안내 등 정보 공유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강수현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삶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09년부터 '나라사랑 행복한 집'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480여가구의 시설 개보수 사업과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생활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