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파주시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17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50여명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 및 교육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공주교대 전제상 교수의 특별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2024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를 준비 중인 파주시는 이 자리에서 특구 운영기획(안)을 공개해 시민 호응을 끌어냈다.
시민설명회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파주시의원들은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교육의 힘을 강조하며 교육발전특구 유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전제상 교수는 교육학 전문가로 파주시 기획안과 유치 필요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설명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해나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파주시에서 준비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파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설명회에서 “파주시 교육은 파주 미래이자, 곧 오늘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학생들이 성장해나가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교사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교육제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