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진안시외버스터미널 앞 기사식당 화재···10분 만에 진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1 17:36

소방서 추산 2천1백여만원의 재산 피해 발생

진안

▲지난 20일 오후 7시35분경 전북 진안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전주식당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현장. 제공=김태현 기자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지난 20일 오후 7시35분경 전북 진안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전주식당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1층 식당과 2층의 조립식 판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1백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진안소방서는 소방관들을 긴급 출동시켜 불길을 잡고, 식당과 붙어있는 가게들로 불이 번지지 않게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진안경찰서는 무주, 장수, 전주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들어오는 각종 차량들을 우회시켰으며, 현장에는 진안군청 재난안전과 관계 공무원들은 진안군자율방재단, 진안군의용소방대원들과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전주식당 앞 치킨집에서 맥주를 마시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35분쯤 '꽝'하며 가스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식당 현관 유리창이 박살나면서 생겨난 유리 파편들이 수류탄처럼 흩뿌려졌다는 목격담에, 자칫 잘못하면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었다는 안타까운 제보도 있었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식당 또한 월요일이 휴무일이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소방서와 진안경찰서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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