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 59억원(한우 12억, 그 외 47억) 융자사업을 지원한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는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로, 사료 구매자금을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260만원, 낙농 350만원, 양돈 30만원, 육계 5000원, 토종닭 9000원 등이다.
파주시는 축산업등록 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농가 총 97개 중 대출 잔액 초과 8농가, 2021년 1월1일 이후 축산관계법령 위반 4농가를 제외한 85곳에 대해 검토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6월19일까지 관내 농-축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이광재 파주시 동물관리과장은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료구매정책 자금지원사업으로 관내 축산농가 경영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