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이 '2024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을 6월1일 양평생활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2024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은 작년 11월 시작돼 두 번째를 맞는 생활문화축제다. 양평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생활문화인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해 동아리 활성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한다.
이번 축제를 위해 양평문화재단은 지역 생활문화 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2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 동아리는 어쿠스틱, 클래식,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양평생활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EBS <모여라 딩동댕>의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MC 김종석이 사회를 맡고,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유명 뮤지컬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홍지민 등이 축하공연을 장식한다.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체험 분야 생활문화 동아리 11개 팀이 운영하는 부스에선 판화, 가죽공예, 양말목공예, 가죽공예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각종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익스트림 벌룬쇼'는 광대극과 퍼레이드, 풍선체험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총 2회에 걸쳐 회당 100여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21일 “2024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을 통해 동아리인에게 공연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널리 알려져 양평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생활문화페스타 in 양평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평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양평문화재단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