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0일 의원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작년 12월 심의-승인한 '포천미래발전연구회' 연구활동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과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서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운영심의위원회 회의는 임종훈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인 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천미래발전연구회(대표의원 안애경, 임종훈-조진숙 의원)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포천시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대응전략 연구'를 주제로 활동했으며, 이날 연구활동 결과보고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원안 가결됐다.
또한 포천 발전과 도약을 저해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개선방안 등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단체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서도 원안 가결됐다.
포천비행장고도제한완화추진연구회는 연제창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김현규 의원-손세화 의원으로 구성돼 △15항공단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연구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과 효과성 입증 및 방안 제시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전략 모색 등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제창 의원은 “15항공단 포천비행장으로 인한 비행안전구역은 여의도 면적의 약 4.2배로 포천 발전에 큰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각종 공공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