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만의 특화된 민-관 협력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인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이하 달행이)에 대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우정숙 화성시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위기이웃 발굴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민-관 협력 우수 시군 벤치마킹 일환으로 양평군을 16일 방문했다. 벤치마킹에서 양평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매주 1회 추진 중인 달행이 사업을 소개하고 운영상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가졌다.
지주연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화성시 공무원들에게 “경기도 복지 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통합사례관리와 민관협력체계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고생했던 시-군 담당자들을 오늘 여기서 다시 보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양평군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인 달행이 벤치마킹을 통해 화성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정책들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양평군과도 상호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정숙 복지정책과장은 “환영에 감사드리며 양평군만의 찾아가는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화성시에서 추진하는 위기이웃 발굴 활성화와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달행이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세심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4월에는 이천시에서 양평군 민-관 협력 복지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6월에는 춘천시에서 양평군을 방문해 3회에 걸쳐 달행이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