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0일 교내 상상관에서 서울 성북경찰서와 '캠퍼스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캠퍼스 및 인근 지역에 대한 방범 및 합동 순찰 활동 등을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범죄 예방활동 및 교류 정례화로 선제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 예방교육도 함께 가질 계획이다.
또한, 한성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단체도 참여해 재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순찰대들이 성북경찰서 경찰 및 지역자치 방범대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방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대에서 이창원 총장을 비롯해 장명희 교학부총장, 이상혁 학생처장, 이주형 ESG센터장이, 성북경찰서에서 류창선 경찰서장을 포함해 이교진 범죄예방과장, 임성민 안암지구대장, 유대옥 범죄예방계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류창선 서울성북경찰서장은 “성북구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을 해주는 한성대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북경찰서는 한성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한 성북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성대'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바탕으로 한성대·성북경찰서·지역사회가 더욱 협력하여 안전한 캠퍼스 및 지역사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뒤 성북경찰서, 지역 자율방범대, 한성대 교직원 및 학생으로 구성된 110여의 '캠퍼스 순찰대'가 발족해 한성대가 위치한 삼선동 일대와 성북천 주위를 순찰하는 방범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