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박남서 영주시장이 24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루브캠코리아와 금강물류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과의 논의와 투자 유도를 위해 이뤄졌다.
㈜루브캠코리아는 산업용 특수윤활유와 그리스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구와 고령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금강물류(주)는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영위하며 부산과 구미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은 기업 유치에 달려 있어, 박남서 시장은 28일에는 ㈜풍전비철, 29일에는 진성종합상운(주)을 직접 방문해 국가산단 입주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는 내륙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재정지원과 산업인프라 구축 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천964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4천7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