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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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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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4 08:2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도내 운전자와 정비사업자의 안전을 고려한 교육을 시작한다.


전기모터 이론실습 교육

▲전기모터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영남이공대학교는 미래형(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5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체결된 '미래형(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양성' 양해각서에 따라 이뤄지는데, 이는 전기차 정비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자동차 고전압 배터리 교육장비

▲전기자동차 고전압 배터리 교육장비(제공-경북도)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진행되며, 권역별 전문정비업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연간 100명, 3년간 총 3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안전 지침부터 전기차 고장 진단 및 정비, 배터리 수리 등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된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과정은 고전압 장치 화재예방 대책, 전기차 절연복 및 공구관리, 전기모터와 배터리 구성장치, HPCU 스캐너 진단, 그리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탈부착 등이 포함된다.


경상북도는 이를 통해 도민들이 어디서나 친환경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정비 산업을 선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교육이 경상북도 자동차 정비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의 정비능력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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