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광상품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2024 인천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 (이하, 체험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인천관광에 관심있는 '인천관광체험단'이 지역의 관광상품을 체험한 후 개인 SNS 후기 공유를 통해 기업 및 관광상품 홍보에 참여하는 바이럴마케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 상품은 지난 4월 기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천 관광기업 20개사의 26개 프로그램으로, △숙박․시설형 △체험 콘텐츠형 △투어형 △기타(미식, 어플리케이션, 지역특화)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체험전에는 캠핑과 요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와 패들보드 원데이클래스, 강화도에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화문석 및 약쑥 체험, DMZ와 연평도 안보 투어 등 친구, 연인에서부터 가족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연령과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인천관광체험단 참가신청은 체험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심사를 통해 활발한 SNS 활동을 하는 신청자에 한하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신청 일정에 맞춰 관광체험을 하고 개인 SNS에 후기를 공유하면 된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체험전에 SNS 홍보 역량을 갖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인천 관광상품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후기 공유를 통한 인천관광 홍보와 기업들이 체험단 피드백을 통해 품질개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관광체험단의 모집과 운영은 오는 10월까지 모두 3번의 시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즌 1은 6월까지, 시즌 2는 7월~8월, 시즌 3은 9월~10월 기간 중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