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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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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구미에 2,000억 추가 투자…K-방산 전성기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9 17:00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해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경북 구미가 LIG넥스원의 대규모 추가 투자로 K-방산 전성기를 주도하며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IG넥스원 업무협약

▲LIG넥스원이 2027년까지 구미사업장에 2000억 원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경북도)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개막식'에서 LIG넥스원이 2027년까지 구미사업장에 2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구미사업장에 1100억 원을 투자해 시설을 증설 중이다.


최근 무기체계 수출 증가와 급변하는 세계 안보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의 '천궁-Ⅱ'는 2022년 UAE에 35억 달러,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K-방산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2032년에는 유도무기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27.5%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LIG넥스원의 투자로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큰 동력을 얻었고, 국내 대기업의 방산 분야 추가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며, “경상북도는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기업의 산업 생태계를 확충하는 데 적극 지원해, 구미가 글로벌 방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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