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여름철이 되면 소비자가 먼저 기다리는 전북 완주군 삼례 수박이 출시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삼례농협, 수박공선회가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수박 출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수박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박 출하를 기념해 삼례수박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회와 홍보용 수박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삼례농협과 수박공선회는 일반수박 100동, 블랙위너수박 270동, 총 370여 동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오는 6월 말까지 당도가 12브릭스(Brix) 이상인 수박만 수확해 출하한다.
특히 블랙위너수박은 일반수박보다 껍질이 얇고 당도 역시 13~14브릭스(Brix)로 매년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기로 유명한 삼례수박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과정을 거쳤으며, 재배 농가 모두 GAP 인증까지 받아 안전농산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엄선된 삼례수박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품질 수박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삼례수박의 명성을 유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