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달 9일까지 복합리조트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천 복합리조트 인재양성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3개 기관의「인천관광 복합리조트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수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과 서울에서 각 2회씩 교육이 진행되며 1,3차수는 GKL(서울), 2,4차수는 공사(인천)가 주관한다.
GKL은 카지노 직무를 비롯한 호텔·식음료 등 복합리조트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사는 교육장 제공을 비롯한 인천의 복합리조트 현장방문, 실습 및 취업컨설팅을 담당하며, 협회는 사업체 인력수요 등에 맞춘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내달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내달 17일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2차수에 해당하는 이번 교육은 내달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송도IBS타워에서 총 10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만 19세 이상 학생, 취업준비자, 경력단절여성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며, 본 교육과정 수료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 미취업자에 한한다. 인천 지역 거주자 또는 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경력단절여성, 자립준비청년 지원자 등의 경우 전형별로 5점씩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김민혜 공사 관광산업실 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꿈꾸는 인천 복합리조트에 인재를 공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