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29일 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경북 농협 상호금융 연체감축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김문기 상무, 경북본부 임도곤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시군지부장 및 농·축협 상임이사(전무)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북 농·축협의 건전결산을 위해 연체감축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는 △경북 농·축협 경영현황 및 건전결산 전략 △선제적인 연체감축 추진체계 확립 △건전성 제고를 통한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김문기 상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연체감축의 중요성을 깨닫고, 예방적·선제적 여신관리 강화로 농·축협이 건전결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경북농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임도곤 본부장도 “경북본부는 연체감축 TF 운영 및 현장방문 지도를 통해 농·축협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군지부장 및 경북본부 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클린 경북 농협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경북 농·축협의 금융 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