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30일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을 모집하고 지난 2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운영해 온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은 지난달 각 시·군 급식지원센터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320여명을 선발했고 이날 발대식에는 120여명의 학부모 모니터단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여주시 소재 참외 생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안전성센터 및 물류센터 참관 등 학교급식 생산·유통·공급 전 과정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모니터단 위촉식도 이어졌다.
선발된 학부모 모니터단은 내년 2월까지 학교급식 참여 농가 및 업체 현장점검,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및 의견제시 등 다양한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단 운영으로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급식정책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며, “모니터단 활동에서 제안된 의견은 충분한 검토을 거쳐 학교급식 정책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