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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한우 축산농가, 음성축산물공판장서 ‘우수 출하농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30 13:51

음성축산물공판장에 8두 출품 1억800만원 정산받아…영암군 지원 결실

영암군

▲영암군 신북면 이재성 축산농가가 최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 한우를 출품해 '우수 한우 출하농가상'을 수상했다. 제공=영암군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 신북면 이재성 축산농가가 최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 한우를 출품해 '우수 한우 출하농가상'을 수상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 씨는 영암군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및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암군의 한우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영암축협 발효사료를 한우 사육에 사용하는 등 성실한 사양 관리를 해왔다.


그렇게 길러낸 한우 거세우 8두를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해 전두수 1++(투플러스) 등급 판정을 받고, 총 정산금액 1억 800만 원의 성과를 올렸다.


군은 그동안 최고 한우 육성을 위해 27억 9,600만 원 규모로 32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량암소 두수 전남 2위, 지난해 대비 초우량암소 40.7% 증가 등 결과를 냈고, 이번 이재성 농가의 수상도 그 연장선에서 나온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영암축협도 지난해 7월 사료공장을 인수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회전형 소형 자동 포장기, 속도 개선 및 금속검출기 등 로봇 적재시설을 보완하는 등 축산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전달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 온 영암 축산농가에 감사드린다. 영암군과 영암축협, 축산농가가 한마음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전국 으뜸 한우 생산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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