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는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농촌산업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쌀페스타'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쌀 소비 감소와 과잉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쌀 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소비자들에게 국산 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동라이스센터는 생산 농가와 협력하여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안동 양반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촌산업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서안동농협과의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된 안동 양반쌀은 구수한 향과 단맛이 뛰어난 '영호진미' 품종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
안동 양반쌀은 6년 연속 경북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안동 쌀이 경북 대표 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안동시는 또한 안동 브랜드쌀 재배단지 조성사업과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안동쌀의 대외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안동 양반쌀은 국내외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자 안동라이스센터 지사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 양반쌀의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