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릉시는 31일 강릉시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이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발전전략 수립 △시범지역 내 지역인재양성 혁신시스템 구축 △공교육분야 연계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강릉시는 함께 누리는 강릉 돌봄, 초·중·고 학생 성장 지원 맞춤형 교육 추진, 지역-대학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지역산업 연계 강화 및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를 통해 생애 전주기에 걸쳐 한결같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교육청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선정돼 강릉이 늘 푸르고 한결같은 교육으로써 누구나 행복한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릉은 고속철도(KTX),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과 61개의 초·중·고 및 5개의 대학이 있다. 그리고 관광 및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교육발전특구의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라며 “강릉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모델로 강원 영동권역을 대표하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