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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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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2기 발대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1 17:52

2기 참여자 270명 및 인솔자 등 300여 명 참여
해외문화 체험과 새로운 도전 향한 기대와 다짐

경기도

▲1일 오후 화성 YBM연수원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원, 인솔자 및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등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1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기 참여자 270명과 1기 참여자, 인솔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응원했다.


1기 참여자인 미시간대 장지호(24) 씨와 버팔로대 김나현(22) 씨는 경기청년 사다리를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됐다며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의미 있는 좋은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며 2기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2기 참여자들이 사다리 프로그램에 선발되기까지의 과정 영상과 개인별·팀별 사다리 비전 발표를 보며 사다리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영국 에든버러대 참여자 박수진(23) 씨는 희귀난치성 질병이 있는 청년으로, '못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막상 도전해 보면 '별거 아니었다'고 생각하며 장애를 딛고 다양한 도전·경험을 즐기기 위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지원동기를 밝혔다.




경기도

▲1일 오후 화성 YBM연수원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2기 발대식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2기 사다리즈와의 소통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2기 참여자들은 참여 동기와 포부, 각오 등을 적은 지구모형 애드벌룬을 보며 부지사와 함께 청년들의 희망과 고민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2기는 △미국 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30명, 워싱턴대 30명, UC 샌디에이고대 25명 △호주 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30명 △영국 에든버러대 30명 △싱가포르국립대 30명 △중국 북경대 35명 등 총 270명으로 구성됐다.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전교육이 마무리되면 내달부터 대학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 정책으로, 도내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병권 경기도부지사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여기 오신 여러분들이 앞으로 3~4주의 해외 연수 기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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