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3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병노 군수는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각종 행사, 사업 추진 등 당면한 군정 업무에 열심히 임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효도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퇴원 어르신 돌봄서비스,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등의 향촌돌봄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향촌공동급식센터 건립, 치매어르신을 위한 '케어팜' 운영, 돌봄 로봇을 통한 안부 살피기 등 관련 사업을 꼼꼼히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담양농산물의 수출 판로 확대 및 학교급식 공급 등 대량소비처 확대로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담양형 미래농업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여름 자연재해 대비 취약지역에 대한 전반적 안전 점검과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제187회 21세기 담양포럼에서 담양군 출신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신 고하 송진우 선생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라며 “공직자와 군민들의 많은 참여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담양군 공직자 동호회인 '대숲맑은 플룻'팀의 공연과 호국보훈의 달 맞이 모범보훈대상자와 대나무축제 유공대상자에 대한 표창, 제43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민선 8기 이후 운영 중인 서울사무소를 통한 효율적 업무 추진 방향, 고향사랑기부제의 운영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