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저가항공사 진에어와 협업해 공항 근무용 하계 색상의 티셔츠를 선보이며 B2B(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에 진출한다.
3일 뮬라웨어에 따르면, 진에어 티셔츠 유니폼은 공항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제품으로, 진에어 로고 색상인 보라색과 연두색을 반영한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티셔츠는 여름철 날씨에 맞춰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되는 흡한속건 성능과 우수한 신축성이 돋보이는 '에어로 쿨' 원단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뮬라웨어가 보유한 3D 입체 패턴을 활용해 신체 곡선에 맞춘 실루엣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자유롭게 움직여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두 회사는 오는 13일 공식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요가 전문가 뮬라 멘토가 참여한 기내 스트레칭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진에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뮬라웨어는 기존 요가·필라테스 등 피트니스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한 강사 멤버십 프로그램 등 B2B 사업을 재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박주은 뮬라웨어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앞으로도 뮬라웨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B2B 사업 확대와 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