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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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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봄작형 감자 우량계통’ 지역 적응시험 순회 평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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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은 충남 지역에 적합한 봄 재배 감자 조기 선발을 위한 순회 평가를 실시했다.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충남 지역에 적합한 봄 재배 감자품종을 선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충남 지역 감자 우량계통 지역 적응시험 및 감자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감자 지역 적응시험은 도내 적합한 봄 재배 감자를 조기에 선발·보급하고자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연구과제로 수행 중이다.


평가 대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8품종과 6계통으로, '다선', '수지', '다미', '골든볼', '대관 2-73호', '제교 P-17' 등이 포함됐다.


평가 결과, 우수 품종으로는 '다선'과 '골든볼'이 선발되었으며, 우량계통으로는 '대관 2-73호'가 선발됐다.


도 농기원은 이번에 선발된 신품종 감자를 바이러스 없는 조직 배양묘를 이용한 양액재배 방식으로 생산하여, 충남 형 우량 씨감자를 도내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봄, 가을 연중 생산이 가능한 작부 체계가 완성되었으며, 충남 형 2기작 씨감자 생산 및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도 농기원 종자관리소는 올해 봄 재배를 위한 우량 씨감자 '금선', '두백' 등 4개 품종 11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양했으며, 가을 재배용 품종은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도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충남 지역의 감자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을 선발하고 보급하여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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